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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론 결론 쓰는 법 , 방향성 제시하는 법

샛별 이주현 2006. 9. 24. 12:52

서론과 결론을 쓰는 방법은 사람의 개성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개성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 서론과 결론이다.

또한 서론 결론의 처리방법이 정해져 있지도 않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서론 쓰는 법, 결론 쓰는 법이라고 강의 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서론 결론 처리의 수많은 방법 중 일부분임으로 여기에 연연해서도 안된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자신만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서론 결론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서론과 결론을 쓰는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는다. 이를 언급하고자 한다.

 

서론: 서론을 쓸때에는 읽는 사람이 본론을 읽고 싶어 미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읽는사람의 아음을 헤아려 흥미와 궁금증를 유발해야하는 것이다.

또한 독자가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본론을 읽을 수 있게 배려함은 서비스 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 공감이 가는 공통된 일상 생활의 이야기에서 논제를 끌어내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한 경험담에서 논제를 유도하기도 한다. 나만의 특별한 체험, 누구나 아는 상식, 독자들이 궁금

해하는 질문, 일반 사회적현상,  논제에 대한 필요성, 찬 반의 질문, 등등 수많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서론의 내용은 읽는 사람이 식상하거나, 구태하거나, 본론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거나 서론이

 너무 어려워 수준에 맞지 않아 본론 읽기를 포기하면 그 논술문은 가치가 현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서론은 재미있게, 흥미롭게, 공감가게, 새롭게, 기발하게 구성하여 독자가 본론을 읽고 싶어

미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식 감정등 모든 것을 다 동원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로 방향성을 잘 제시하여 독자가 편하게 본론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주

는 매너도 꼭 필요한 것이다.

 

본론도 물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적당한 문단 나누기가 필수이다.

문단이 너무 많이 나누어지면 혼란스럽고, 너무 적으면 답답해 보인다. 내용에 맞게 문단의 분량을

 조절해 주는 것도 기본 예의에 해당한다.

 

결론 처리 또한 정해진 틀이 없다.

본론에는 독자에게 제공하는 많은 내용(예, 설명 , 지식과 그 배경, 주장과 근거)이 있다.많은 내용을

읽은 독자는 머리가 아플 것이다. 따라서 결론에는 이를 시원히 풀어주는 글쓴이의 마음이 들어가야

한다.

결론에는

본론의 내용 저변에 깔려있는 근본사상이나 근본원리, 복잡한 본론 내용을 정리하는 간단한 요약,

본론에서 장황하게 설명된 것에 대한 나의 생각 또는 나의 주장 나의 각오,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답변, 독자에게 더 알려주고 픈 주변 지식   , 자신이 강조하고 픈 주장(주제)에 대한 재

확인, 나에게 세상에게 바라는것, 자신의 느낌, 아쉬운 점 , 새로 알게 된 점 등이 있다.

 

결론도 물론 독자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논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독자가 '아하 그를 수

 있겠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통 서론 과 결론에서는 일상적인 것 사실적인 것 구체적인 것으로 공감대를 끌어내고 이는

 자신의 생활 또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본론은 일반적인 것 이론적인 것 추상적인 것 대중적인 성격

을 띠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론에서도 사실적 구체적 예를 동원하여 이해를 돕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서론 본론을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결코 어렵지 않다.

서론에서는 자신의 경험, 또는 일상 생활을 살려 독자를 궁금하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만들면 되는 것이

고 결론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시원하게 단정, 결정지어 독자가 고개를 끄득이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좋은 논술은 자신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나만의 논술이 최고의 논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06년9월 21일 남정대

 

방향성 제시

 

부모님께서 학생 논술작품을 평가해 주실때 논술의 방향성에 제대로 제시 되었는지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방향성이란 본론의 갈 방향을 서론에서 먼저 제시해 주는 것이입니다.

서론은 논술문을 쓰게된 동기 , 논제에 대한 해석,  배경지식, 핵심단어의 정의 , 본론에서 제시할 수 없는 관련 지식, 때에 따라서는 주장이나 결론을 두괄식 형태로 미리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꼭 들어가 주어야 하는 부분이 글(본론)의 방향성입니다.

이는 마치 놀이공원의 안내 표지판(그림지도) 역활을 합니다. 이것을 보면 놀이공원의 전체를 한눈에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과 같은 역활을 합니다.

서론의 방향성 부분만 읽어보면 본론의 내용을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의 방향성에 따라 본론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향성 제시 방법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단 제가 제시하는 부분은 여러 종류 중 일 부분이라는 것으로 참고만 하는 것입니다. 다양하게 학생들이 개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창의성이 침해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론의 방향성 제시 방법

1. 본론 구성을 몇 문단으로 나눌 것인지를 정한다.

2.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개요짜기 한다.

3.문단의 중심내용중에 핵심단어들을 추려낸다.

4.핵심단어가 모두 들어가게 하여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을 서론에 써준다. (연결이 자연스럽게 글을 다듬는것 병행)

5.서론의 방향성에 의거하여 본론의 문단을 나누고  중심문장과 보조문장을 적절히 조화시켜 문단구성을 한다.

6.문단사이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신경쓴다.

 

*본 내용을 보신 부모님은 꼬리말로 흔적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사항****

초등논술은 고등학교논술 및  입시논술과 근본 사상이 다릅니다.

입시 고등논술은 이미 저장된 배경 지식과 교과이론을 논술문을 통해 풀어내어 검정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논술교육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형식적이며 고정화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진하는 초등논술은  논술을 통하여 논술의 배경지식과 교과이론을 학생들이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이 논술을 통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가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논술을 통해 습득된 체계화된 지식과 이론들이  고등학교때 다시 논술을 통해 정리되며 발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독서 토론 위주의 논술 교육은 초등1-3학년 때 집중하여야 하고 4학년 때 부터는  교과위주의 통합교과 논술을 시작하여 학문을 체계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 남선생 논술의 큰 방향 입니다.

 

독서 토론을 위주로 하는 타 논술학원이나 논술강사들의 강의를 보고  남선생 논술에 대하여  여러 비판적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오해 없어시기 바랍니다. 

 

 

 

예문입니다. 참고하세요.

 

논제

예문) *분수와 소수의 변환원리를 논술하시오 6 박수진(조금수정하였음)

서론

 분수와 소수는 6학년 때 처음 접해본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분수와 소수의 근본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분수는 말 그대로 수를 나누어서 표현하는 것이다. 나눗셈 식으로 표현된 a÷b=c에서 a÷b가 a/b형태의 표현이 분수이다. 소수는 나눗셈의 또 다른 표현인데 나눗셈에서 1보다 작은 몫을 소수점을 넣어 표현한 것이다. 나눗셈식의 다른 표현이 분수이고, 소수가 되는 것이다.

   분수와 나눗셈과 소수는 그 본질은 같은 것이다. 본질이 같다는 것은 한사람이 옷을 바꾸어 입는 것처럼 분수, 소수, 나눗셈이 서로 자유롭게 변환될 수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분수 소수의 종류 및 분수와 소수가 서로 변환되는 원리를 나눗셈과 연결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본론

 분수를 소수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을 알기 전에 먼저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단위분수에 대하여 간단히 알고 가자. 진분수는 1/2처럼 분모보다 분자가 작은 것 이다. 가분수는 3/2나2/2처럼 분모보다 분자가 크거나 분자가 같은 것이다. 대분수는 정수와 소수의 결합이라 볼 수 있다. 단위분수는 1/2,1/3같이 분자가 1이여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수를 말한다.

 분수는 분모와 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분모를 기준, 분자를 비교로 한다. 이것은 기준에 대하여 얼마나 작나를 뜻하는데 분수가 소수로 변하면서 분모는 1로 기준이 변환된다. 예로 1/100을 든다면 소수로 고치면 0.01이 된다. 여기서 0.01속에 숨어있는 기준 1을 찾아내야 한다. 기준 1은 1개를 100개로 나눈 것 중에 한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로 2/5를 소수로 고치면 0.4가 된다. 이것은 하나를 열개로 나누 것 중에 4개라는 뜻이다. 2/5는 1개, 즉 1그룹을 5로 나눈 것 중에 두 개이다. 즉 기준 5가 1일 되었을 때 비교 2가 0.4가 되어야 한다는 원리이다.

 분수를 소수로 바꾸는 방법을 배웠으니 소수를 분수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보자. 분수는 유한소수, 무한소수, 순환소수가 있는데 유한소수는 0.1, 0.2, 0.34를 예로 들 수 있고, 무한소수는 1/7이나 원주율을 들 수 있다. 순환소수는 0.341341341이나 0.767676을 들 수 있다. 

 소수 0.5를 해석하면 1개를 10개로 나눈 것 중에 5개란 뜻이다. 이것은 0.5/1로 풀 수 있고 분수로 고치면 5/10이다. 0.5/1에서 분모, 분자에 같은 수를 곱하여도 그 크기는 같다는 약분의 원리를 이용해서 10을 곱해주면 5/10 즉 1/2가 된다.

결론

 분수가 소수로, 소수로 분수로 변하는 것은 자유롭다. 분수가 소수로 변하는 것은 나눗셈의 원리, 소수가 분수로 변하는 것은 약분의 원리이다. 식에서 분수, 소수, 나눗셈, 비, 비의 값은 같이 변환이 가능하다. 같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도 생김새나 특징이 다른 것처럼 수도 본질은 같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 것이 있다. 이번 논술문을 쓰면서 소수도 분수처럼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다.

 

 

출처 : 남선생논술교실
글쓴이 : 남선생논술교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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