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환 '만년 샤쓰' 정채봉 '오세암' 권정생 '강아지똥'·'몽실언니' 강소천 '꿈을 찍는 사진관'…
아동 문학 연구자 13인 추천 한국 아동 문학의 대표작은?
'창비어린이' 겨울호 소개
'창비어린이' 겨울호 소개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100년 가까운 우리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동화는 어떤 작품일까?
아동문학 계간지 '창비 어린이'는 최근에 펴낸 2011년 겨울호에서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작 10편을 꼽는다면?'이라는 특집(特輯)을 꾸몄다. 이를 위해 창비어린이는 아동문학 연구자 13명에게 1920년대 이후 현재까지 창작된 우리 동화 가운데 지금까지 읽히고, 앞으로도 남을 작품 10편씩을 추천 받았다.
그 결과, 방정환의 '만년 샤쓰', 권정생의 '강아지똥'과 '몽실 언니', 정채봉의 '오세암'이 모두 11명의 추천을 받아 대표 작품으로 꼽혔다.
그리고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이 8명의 추천을 받아 뒤를 이었으며,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현덕의 '나비를 잡는 아버지', 이원수의 '숲 속 나라'도 7표씩을 받았다. 최근에 나온 작품으로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6명의 추천을 얻었다.
작가별로는 현덕의 '나비를 잡는 아버지' 외에도 '포도와 구슬', '삼 형제 토끼', '고구마'까지 모두 네 작품이 들었으며, 권정생과 마해송, 이원수, 이주홍도 세 편의 작품이 들었다.
'만년 샤쓰'에 대해, 권혁준(아동문학평론가)은 "주인공 창남이는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어려운 시대 상황을 낙천적으로 이겨내며,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을 돕는 인물이어서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고 있다.
'몽실 언니'는 사실주의 동화의 본보기로, '강아지똥'은 간결ㆍ단순함 속에 다양한 해석이 있는 동화의 모범으로 보았으며(염희경ㆍ아동문학 연구자), '오세암'의 경우 1980년대를 상징할 만하고 맑은 언어와 설화적인 독특한 이미지를 담았음"(김자연ㆍ아동문학평론가)을 높이 샀다.
아동문학 계간지 '창비 어린이'는 최근에 펴낸 2011년 겨울호에서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작 10편을 꼽는다면?'이라는 특집(特輯)을 꾸몄다. 이를 위해 창비어린이는 아동문학 연구자 13명에게 1920년대 이후 현재까지 창작된 우리 동화 가운데 지금까지 읽히고, 앞으로도 남을 작품 10편씩을 추천 받았다.
그 결과, 방정환의 '만년 샤쓰', 권정생의 '강아지똥'과 '몽실 언니', 정채봉의 '오세암'이 모두 11명의 추천을 받아 대표 작품으로 꼽혔다.
그리고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이 8명의 추천을 받아 뒤를 이었으며,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현덕의 '나비를 잡는 아버지', 이원수의 '숲 속 나라'도 7표씩을 받았다. 최근에 나온 작품으로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6명의 추천을 얻었다.
작가별로는 현덕의 '나비를 잡는 아버지' 외에도 '포도와 구슬', '삼 형제 토끼', '고구마'까지 모두 네 작품이 들었으며, 권정생과 마해송, 이원수, 이주홍도 세 편의 작품이 들었다.
'만년 샤쓰'에 대해, 권혁준(아동문학평론가)은 "주인공 창남이는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어려운 시대 상황을 낙천적으로 이겨내며,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을 돕는 인물이어서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고 있다.
'몽실 언니'는 사실주의 동화의 본보기로, '강아지똥'은 간결ㆍ단순함 속에 다양한 해석이 있는 동화의 모범으로 보았으며(염희경ㆍ아동문학 연구자), '오세암'의 경우 1980년대를 상징할 만하고 맑은 언어와 설화적인 독특한 이미지를 담았음"(김자연ㆍ아동문학평론가)을 높이 샀다.
출처 : 희파람
글쓴이 : 희파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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