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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심청전의 무대는 어디인가?
샛별 이주현
2016. 7. 6. 08:51
심청전의 무대는 대륙이다(참과 거짓의 역사2 -정용석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沈淸이 물에 빠져 연꽃으로 부활하였다던 임당수의 장소가 황해도 황주 장산곶 몽금포 앞바다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인가?
심청전의 문화적 배경은 효녀라고 하는 유교적 정신세계와 연꽃에서의 부활이라는 불교적 정신세계가 혼합된 형태이다. 이 무렵 불교가 대륙의 유교문화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타협하는 과정을 밟는데 심청전은 이 융화와 타협의 묘를 절충한 작품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심청전과 심청가의 내용이 한반도를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음 글들은 심청가의 한 대목으로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상인들에게 팔려 배를 타고 가는과정 중 주변의 풍경과 지난 세월 스쳐간 인물들을 열거한 장면이다. 심청가를 전부 설명하기에는 너무 방대함으로 가장 중요한 대목인 심청이가 팔려가는 대목을 중심으로 설명해보자..
"...범피중류(泛彼中流) 둥덩둥덩 떠나간다. ~삼상(三湘)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날아든다. 장사(長沙)를 지나갈 가태부(賈太傅)는 간 곳없고,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삼상(三湘)"은 "호남성 임상현, 서남 45리에 있는 동정호로 흘러드는 강이름" 들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상은 "삶는다","끓인다"라는 뜻으로 강 물줄기가 격류를 이루며 급히 흐른다는 뜻으로 "상수(湘水)"를 말한다. " 삼상(三湘)"이라는 것은 소상(瀟湘), 증상(烝湘), 원상(沅湘)을 말하는 것으로 동정호로 흘러드는 남쪽의 강줄기로 상수(湘水)가 제일 크고 길다. 소수(瀟水)는 호남성 영원현(寧遠縣)에서 발원하여 상수(湘水)로 흘러드는 강이라고 하여 "소상(瀟湘)"이라고 한다. 증상(烝湘)의 증수(烝水)는 호남성 형양현에서 발원하여 상수(湘水)와 만나 흐르는 강이다. 따라서, "삼상의 기러기가 한수로 날아든다" 라고 할 때의 표현은 겨울이 되어 따뜻한 지역인 동정호와 상수 지역에 날아들었던 철새 기러기가 날씨가 따뜻해지자, 동정호 북쪽의 한수(漢水)로 날아서 기러기의 고향으로 찾아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때의 심청가의 배경설명은 양자강 북쪽에서 흘러드는 漢水를 설명하고 있다.
"장사(長沙)'는 지금의 湖南省 長沙市를 말하고 이곳에는 소수(瀟水), 상수(湘水)가 흘러드는 동정호(洞庭湖)의 남쪽을 설명하고 있다. 가태부는 가생(賈生)으로써 하남성(河南省) 낙양사람이다.
"...황학루(黃鶴樓)에 당도(當到)하니 일모향관하처시(日暮鄕關何處是)오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州)는 이태백(李太白)이 놀던 데요 ~ 심양강을 당도하니 백락천(白樂天) 일거후(一去後)에 비파성(琵琶聲)이 끊어졌다..."
"黃鶴樓"는 호북성 무창현, 서쪽 黃鶴山에 있는 누각을 말한다. 日暮鄕關何處是요라는 말은 최호(崔顥)가 지은 황학루에서 따온 시구의 한 구절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인가?"라는 뜻이다. 이 시를 지은 배경이 동정호 북동쪽 한강 하류지점이고, 심청가도 이곳을 설명하고 있다.
"白鷺州"는 지금의 강소성 남경시 서쪽의 양자강에 있는 모래섬이다.이 섬에는 백로가 많이 서식한다. 양자강이 흐르다 백로주라는 섬에 오면 두 갈래로 강물이 나뉘어 흘렀다가[二水中分]다시 하나로 합쳐져 흐르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심양강"은 강서성 북단에 있는 구강시를 흐르는 양자강의 별칭을 말하는 것이다.白樂天이 원화 10년(815년)에 직간을 하였다가 좌천되어 귀양살이를 하게 된 곳이 지금의 구강시이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중, 서울(장안)에서 듣던 비파연주 소리를 듣고 琵琶行이라는 노래를 지어 비파를 연주했던 여인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내용은 힘없는 사람을 동정하는 표현으로 돼 있다.
"...적벽강(赤壁江)을 그저 가랴 소동파(蘇東坡)가 놀던 풍월(風月)~진회수(秦淮水)를 건너가니 격강(隔江)의 상녀(商女)들은~..."
蘇東坡가 왕안석의 개혁에 반대하다 왕안석에게 밀려 귀양생활을 하던 곳이 赤壁江이 흐르는 황주이다.지금의 호북성(湖北省) 황강현이 곧 황주이다. 蘇東坡는 이곳에서 귀향살이를 하던 중, 도중 황주의 赤壁江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그의 쓸쓸한 인생을 달랜 "적벽부(赤壁賦) "라는 작품을 남겼다. 따라서, 沈淸歌의 "赤壁江을 그저 가랴" 라는 蘇東坡 풍월은 황강현(황주)의 赤壁江을 말하고 있다.
"진회수(秦淮水)"는 양자강 남쪽 강소성 표수현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남경을 통과하여 양자강에 유입되는 강이다. 이때에 남경을 통과하는 "진회수(秦淮水)" 양안(강 양쪽편)에는 술집이 숲처럼 많았다고 한다.
"...소상강(瀟湘江)을 들어가니 악양루(岳陽樓) 높은 집은 호상(湖上)에 높이 솟아 오산(吳山)은 첩첩이요 초수(楚水)는 만중(万重)인데~무산(巫山)에 돋은 달은 동정호(洞庭湖)를 비쳤구나 ~삼협(三峽)에 원숭이가 자식찾는 슬픈 소리에~......심청(沈淸)이 배 안에서 소상팔경(蕭湘八景) 다 본 후에 ~ 우리 성군[有吳氏]이 남순수(南巡狩)를 하시다가 창오산(蒼梧山)에 붕(崩)하신후~"
앞에서 소수(瀟水)와 상수(湘水)의 설명이 있었으나, 岳陽樓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岳陽樓는 唐나라때 악양자사 장열이 지은 누각으로 지금 호남성 악양현, 洞庭湖 근처에 있다. 이곳은 洞庭湖 주변 중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옛날부터 시인, 묵객들이 즐겨찾는 명승지이다. 심청가에서 말하는 岳陽樓는 바로 호남성 洞庭湖 가장자리에 있는 누각이다.
"오산(吳山)"은 오정거가 험한 산세를 이용하여 군영을 세웠던 곳이고, 초수(楚水)는 초나라 삼려대부인 굴원이 상수에서 남방문학의 효시인 초사(楚辭)가 만들어졌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 초강이 상강이고 상강이 곧 楚水이다. 이 강은 洞庭湖로 흘러든다. 이 洞庭湖의 가장자리 岳陽樓에서 남동쪽에 있는 강서성 여강현의 吳山의 지형지세는 겹겹이 산으로 이어져 있는 뜻이다.
무산(巫山)은 해발 2,680m인 태평산의 한줄기에 있으며, 사천성 무산현에 있다. 이곳에는 호북성 파동현으로 이어지는 양자강 줄기에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계곡이 좁아 배가 다니기에 위험스럽다는 무협이 있다. 洞庭湖는 양자강 중류 최대의 호수로 호남성(湖南省) 북부에 있다. 그 둘레가 800리가 되는 거대한 호수이다. 그 호수의 남쪽이 호남(湖南)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하여 배는 드디어 장강(長江=양자강)하구를 빠져나와 절강성 소홍시에 있는 회계산이 있는 앞바다, 지금의 항주만과 주산군도가 있는 최종지점에 도착한다. 沈淸歌라는 판소리가 있고, 沈淸傳이라는 고대소설이 한반도에서 5천년을 살았던 민족에게 자생되어 지금까지 불려지고, 읽혀지는 판소리와 소설이라고 한다면, 그 가사내용이 당연히 풍광과 해로에 합당한 반도의 지형, 지리, 풍광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그 배경이 한반도 황주라고 꾸며져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대륙의 한수(漢水), 황주, 적벽강, 진회수, 구강(九江), 소수, 상수, 원수(沅水), 동정호, 장사, 황학산, 한양, 남경, 백로주, 오산, 초수, 무산, 회계산의 지명이 이어져 양자강 상류의 무산현에서부터 양자강하구와 절강성 앞바다까지 연결된 수로만리(水路萬里) 양자강 줄기의 양쪽에 있었던 호수, 강이름, 산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따라서, 심청이는상인들과 같이 배를 타고 대륙의 한강과 양자강 일대를 순회하고, 마지막으로 바다로의 순탄한 항해를 기원하며 물에 뛰어 들어 임당수가 있는 소홍으로 오는 것이다. (그림참조)
심청전과 심청가의 실제 배경은 대륙의 양자강 일대와 대륙의 동해인데, 우리는 이 한반도에서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지 않는 체제 사학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다.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沈淸이 물에 빠져 연꽃으로 부활하였다던 임당수의 장소가 황해도 황주 장산곶 몽금포 앞바다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인가?
심청전의 문화적 배경은 효녀라고 하는 유교적 정신세계와 연꽃에서의 부활이라는 불교적 정신세계가 혼합된 형태이다. 이 무렵 불교가 대륙의 유교문화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타협하는 과정을 밟는데 심청전은 이 융화와 타협의 묘를 절충한 작품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심청전과 심청가의 내용이 한반도를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음 글들은 심청가의 한 대목으로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상인들에게 팔려 배를 타고 가는과정 중 주변의 풍경과 지난 세월 스쳐간 인물들을 열거한 장면이다. 심청가를 전부 설명하기에는 너무 방대함으로 가장 중요한 대목인 심청이가 팔려가는 대목을 중심으로 설명해보자..
"...범피중류(泛彼中流) 둥덩둥덩 떠나간다. ~삼상(三湘)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날아든다. 장사(長沙)를 지나갈 가태부(賈太傅)는 간 곳없고,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삼상(三湘)"은 "호남성 임상현, 서남 45리에 있는 동정호로 흘러드는 강이름" 들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상은 "삶는다","끓인다"라는 뜻으로 강 물줄기가 격류를 이루며 급히 흐른다는 뜻으로 "상수(湘水)"를 말한다. " 삼상(三湘)"이라는 것은 소상(瀟湘), 증상(烝湘), 원상(沅湘)을 말하는 것으로 동정호로 흘러드는 남쪽의 강줄기로 상수(湘水)가 제일 크고 길다. 소수(瀟水)는 호남성 영원현(寧遠縣)에서 발원하여 상수(湘水)로 흘러드는 강이라고 하여 "소상(瀟湘)"이라고 한다. 증상(烝湘)의 증수(烝水)는 호남성 형양현에서 발원하여 상수(湘水)와 만나 흐르는 강이다. 따라서, "삼상의 기러기가 한수로 날아든다" 라고 할 때의 표현은 겨울이 되어 따뜻한 지역인 동정호와 상수 지역에 날아들었던 철새 기러기가 날씨가 따뜻해지자, 동정호 북쪽의 한수(漢水)로 날아서 기러기의 고향으로 찾아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때의 심청가의 배경설명은 양자강 북쪽에서 흘러드는 漢水를 설명하고 있다.
"장사(長沙)'는 지금의 湖南省 長沙市를 말하고 이곳에는 소수(瀟水), 상수(湘水)가 흘러드는 동정호(洞庭湖)의 남쪽을 설명하고 있다. 가태부는 가생(賈生)으로써 하남성(河南省) 낙양사람이다.
"...황학루(黃鶴樓)에 당도(當到)하니 일모향관하처시(日暮鄕關何處是)오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州)는 이태백(李太白)이 놀던 데요 ~ 심양강을 당도하니 백락천(白樂天) 일거후(一去後)에 비파성(琵琶聲)이 끊어졌다..."
"黃鶴樓"는 호북성 무창현, 서쪽 黃鶴山에 있는 누각을 말한다. 日暮鄕關何處是요라는 말은 최호(崔顥)가 지은 황학루에서 따온 시구의 한 구절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인가?"라는 뜻이다. 이 시를 지은 배경이 동정호 북동쪽 한강 하류지점이고, 심청가도 이곳을 설명하고 있다.
"白鷺州"는 지금의 강소성 남경시 서쪽의 양자강에 있는 모래섬이다.이 섬에는 백로가 많이 서식한다. 양자강이 흐르다 백로주라는 섬에 오면 두 갈래로 강물이 나뉘어 흘렀다가[二水中分]다시 하나로 합쳐져 흐르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심양강"은 강서성 북단에 있는 구강시를 흐르는 양자강의 별칭을 말하는 것이다.白樂天이 원화 10년(815년)에 직간을 하였다가 좌천되어 귀양살이를 하게 된 곳이 지금의 구강시이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중, 서울(장안)에서 듣던 비파연주 소리를 듣고 琵琶行이라는 노래를 지어 비파를 연주했던 여인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내용은 힘없는 사람을 동정하는 표현으로 돼 있다.
"...적벽강(赤壁江)을 그저 가랴 소동파(蘇東坡)가 놀던 풍월(風月)~진회수(秦淮水)를 건너가니 격강(隔江)의 상녀(商女)들은~..."
蘇東坡가 왕안석의 개혁에 반대하다 왕안석에게 밀려 귀양생활을 하던 곳이 赤壁江이 흐르는 황주이다.지금의 호북성(湖北省) 황강현이 곧 황주이다. 蘇東坡는 이곳에서 귀향살이를 하던 중, 도중 황주의 赤壁江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그의 쓸쓸한 인생을 달랜 "적벽부(赤壁賦) "라는 작품을 남겼다. 따라서, 沈淸歌의 "赤壁江을 그저 가랴" 라는 蘇東坡 풍월은 황강현(황주)의 赤壁江을 말하고 있다.
"진회수(秦淮水)"는 양자강 남쪽 강소성 표수현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남경을 통과하여 양자강에 유입되는 강이다. 이때에 남경을 통과하는 "진회수(秦淮水)" 양안(강 양쪽편)에는 술집이 숲처럼 많았다고 한다.
"...소상강(瀟湘江)을 들어가니 악양루(岳陽樓) 높은 집은 호상(湖上)에 높이 솟아 오산(吳山)은 첩첩이요 초수(楚水)는 만중(万重)인데~무산(巫山)에 돋은 달은 동정호(洞庭湖)를 비쳤구나 ~삼협(三峽)에 원숭이가 자식찾는 슬픈 소리에~......심청(沈淸)이 배 안에서 소상팔경(蕭湘八景) 다 본 후에 ~ 우리 성군[有吳氏]이 남순수(南巡狩)를 하시다가 창오산(蒼梧山)에 붕(崩)하신후~"
앞에서 소수(瀟水)와 상수(湘水)의 설명이 있었으나, 岳陽樓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岳陽樓는 唐나라때 악양자사 장열이 지은 누각으로 지금 호남성 악양현, 洞庭湖 근처에 있다. 이곳은 洞庭湖 주변 중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옛날부터 시인, 묵객들이 즐겨찾는 명승지이다. 심청가에서 말하는 岳陽樓는 바로 호남성 洞庭湖 가장자리에 있는 누각이다.
"오산(吳山)"은 오정거가 험한 산세를 이용하여 군영을 세웠던 곳이고, 초수(楚水)는 초나라 삼려대부인 굴원이 상수에서 남방문학의 효시인 초사(楚辭)가 만들어졌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 초강이 상강이고 상강이 곧 楚水이다. 이 강은 洞庭湖로 흘러든다. 이 洞庭湖의 가장자리 岳陽樓에서 남동쪽에 있는 강서성 여강현의 吳山의 지형지세는 겹겹이 산으로 이어져 있는 뜻이다.
무산(巫山)은 해발 2,680m인 태평산의 한줄기에 있으며, 사천성 무산현에 있다. 이곳에는 호북성 파동현으로 이어지는 양자강 줄기에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계곡이 좁아 배가 다니기에 위험스럽다는 무협이 있다. 洞庭湖는 양자강 중류 최대의 호수로 호남성(湖南省) 북부에 있다. 그 둘레가 800리가 되는 거대한 호수이다. 그 호수의 남쪽이 호남(湖南)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하여 배는 드디어 장강(長江=양자강)하구를 빠져나와 절강성 소홍시에 있는 회계산이 있는 앞바다, 지금의 항주만과 주산군도가 있는 최종지점에 도착한다. 沈淸歌라는 판소리가 있고, 沈淸傳이라는 고대소설이 한반도에서 5천년을 살았던 민족에게 자생되어 지금까지 불려지고, 읽혀지는 판소리와 소설이라고 한다면, 그 가사내용이 당연히 풍광과 해로에 합당한 반도의 지형, 지리, 풍광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그 배경이 한반도 황주라고 꾸며져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심청전과 심청가의 실제 배경은 대륙의 양자강 일대와 대륙의 동해인데, 우리는 이 한반도에서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지 않는 체제 사학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다.
출처 : 韓民族! 옛 제국을 찾아서...
글쓴이 : 상선약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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