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르사유궁전의 대운하를 걸어 그랑 트리아농까지 가다
직선과 직각으로 이루어진 베르사유궁전.
직선의 넓은 대운하와
그 전경을 바라보는 듯한 높고 청량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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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진을 묶어 놓으니,
<비추다>라는 제목을 달아놓고싶을 정도다.
물가에 비춰진 본상의 일루션이 더 아름답다.
첫번째는 정원에서 바라본 베르사유궁의 모습.
두번째는 아폴로 분수.
세번째는 아폴론의 샘이 살아있는 듯한 라톤의 샘.
특히, 라톤의 샘은 지금이라도 튀어나올듯한
포세이돈과 그의 군단들이 대단히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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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가 더 아름다웠던 이유,
아름다운 정원을 장식하고있던 이 유럽풍 꽃들때문이라고 하면 이유가 될까.
우리나라처럼 종류별로 나눠놓는 형식이 아닌,
부케를 만들듯 조화롭게 뭉쳐놔 시각적 아름다움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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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아래로 대운하를 걸으면서 본
베르사유만의 자연.
화려한 유럽풍의 꽃이 만발한 정원.
하늘을 덮고있어 동화같은 길다란 나무숲.
네모로 반듯하게 깎아놓아 직선과 대각선으로 보이는 가로수길.
정말. 아름다운 베르사유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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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정원의 대운하.
이곳의 특징이라면
대운하가 1650m, 너비 62m로 되어있는 십자가 형태라는 것.
그리고 그 옆에 위치한 나무 숲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깍아져있다는 것.
그 덕택에 그 당시 풍조인 조화와 균형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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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트리아농.
장미색과 흰색의 대리성으로 어우러진 호화로운 별궁이다.
대리석 무늬만 봐도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로!
마리 앙투와네트가 좋아했던 '핑크'색이
바로 이 곳에선 그랑트리아농의 색 자체였다.
수많은 홀과 화려한 장식으로 된 이 곳.
커다란 흰 구름이 핑크색 건물을
지배하고있는 느낌이 들어 더 좋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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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와네트가 좋아했음직한
그랑 트리아농 옆에 핀 핑크색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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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가 마리앙투아네트에게 선물로줬다는 프티 트리아농.
실내장식도 마리앙트와네트의 취향에 맞췄다고 한다.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에도 나오는 이곳
미니어처같은 유럽식 가구가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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